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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법구경

법구경 - 第 8 章. 술천품(述千品)

by Marah Ton 2023. 10. 19.
법구경 - 第 8 章. 술천품(述千品)

 

 

 

천(千) 가지 장

 

100.

雖誦千言 句義不正 不如一要 聞可滅意
수송천언 구의부정 불여일요 문가멸의

 

쓸모 없는 말을 엮어 늘어놓는 천 마디보다 
들으면 마음이 가라앉는 
한 마디가 훨씬 뛰어난 말이다.

 

 

 

 

101.

雖誦千章 不義何益 不如一義 聞行可度
수송천장 불의하익 불여일의 문행가도

 

쓸모 없는 구절을 모아 엮어 놓은 천 편의 시보다
들으면 마음이 가라앉는
한 편의 시가 훨씬 뛰어난 시다.

 

 

 

 

102.

雖多誦經 不解何益 解一法句 行可得道
수다송경 불해하익 해일법구 행가득도

 

쓸모 없는 구절을 모아 백 편의 시를 읊기보다 
들으면 마음이 가라앉는 
한편의 시가 훨씬 뛰어난 것이다.

 

 

 

 

103.

千千爲敵 一夫勝之 未若自勝 爲戰中上
천천위적 일부승지 미약자승 위전중상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104.

自勝最賢 故曰人王 護意調身 自損至終
자승최현 고왈인왕 호의조신 자손지종

 

자기 자신을 이기는 일은 
남을 이기는 일보다 뛰어난 것...
그러니 자신을 억제하고
항상 절제하는 사람이 되라.

 

 

 

 

105.

雖曰尊天 神魔梵釋 皆莫能勝 自勝之人
수왈존천 신마범석 개막능승 자승지인

 

이와 같은 사람의 승리는 
그 누구도 꺽어 물리칠 수 없다.
음악의 신도 악마도,
또한 세상을 창조한 최고의 신이라 할지라도.

 

 

 

 

106.

月千反祠 終身不輟 不如復臾 一心念法 一念造福 勝彼終身
월천반사 종신불철 불여부유 일심념법 일념조복 승피종신

 

백년 동안 다달이 천 번씩 제사를 지내기보다는 
단 한순간이라도 
진정한 수행자를 돕는 것이 뛰어난 일이다.

 

 

 

 

107.

雖終百歲 奉事火祠 不如復臾 供養三尊 一供養福 勝彼百年
수종백세 봉사화사 불여복유 공양삼존 일공양복 승피백

 

숲 속에서 백 년 동안 
불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보다는,
단 한순간이라도
진정한 수행자를 돕는 것이 뛰어난 일이다.

 

 

 

 

108.

祭神以求福 從後望其報 四分未望一 不如禮賢者
제신이구복 종후망기보 사분미망일 불여예현자

 

이 세상에서 복을 받기 위해 
일년 내내 희생을 바쳐 제사 지내도,
그 공덕은 진정한 수행자를 돕는
4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109.

能善行禮節 常敬長老者 四福自然增 色力壽而安
능선행례절 상경장노자 사복자연증 색력수이안

 

항상 남을 존중하고 
윗 사람을 섬기는 사람에게는 
아름다움과 편안함과 건강과 장수,
이 네 가지 복이 더욱 자란다.

 

 

 

 

110.

若人壽百歲 遠正不持戒 不如生一日 守戒正意禪
약인수백세 원정불지계 불여생일일 수계정의선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행실이 나쁘고 마음이 어지럽다면 
마음이 고요를 지니고 덕행을 쌓으면서 
하루를 사는 것만 못한다.

 

 

 

 

 

 

 

111.

若人壽百歲 邪僞無有智 不如生一日 一心學正智
약인수백세 사위무유지 불여생일일 일심학정지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어리석어 마음이 흐트러져 있다면 
지혜롭고 마음의 고요를 지닌 사람이 
단 하루를 사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112.

若人壽百歲 懈怠不精進 不如生一日 勉力行精進
약인수백세 해태불정진 불여생일일 면력행정진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게으르고 정진하지 않는다면 
부지런히 노력하며 사는 
그 하루가 훨씬 낫다.

 

 

 

 

 

113.

若人壽百歲 不知成敗事 不如生一日 見微知所忌
약인수백세 불지성패사 불여생일일 견미지소기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삶과 죽음의 도리를 모른다면 
그 같은 도리를 알고 사는 
그 하루가 훨신 낫다.

 

 

 

 

114.

若人壽百歲 不見甘露道 不如生一日 服行甘露味
약인수백세 불견감로도 불여생일일 복행감로미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절대 평화에 이르는 길을 모른다면 
그 같은 길을 알고 사는 
그 하루가 훨씬 낫다.

 

 

 

 

115.

若人壽百歲 不知大道義 不如生一日 學推佛法要
약인수백세 불지대도의 불여생일일 학추불법요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최상의 진리를 모른다면 
그 같은 진리를 알고 사는 
그 하루가 훨신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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