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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법구경

법구경 - 第 1 章. 쌍서품 (雙敍品)

by Marah Ton 2023. 10. 15.
법구경 - 第 1 章. 쌍서품 (雙敍品)






법구경 - 第 1 章. 쌍서품 (雙敍品)

 

1.

心爲法本 心尊心使. 中心念惡 卽言卽行. 罪苦自追 車轢於轍.
심위법본 심존심사. 중심념악 즉언즉행. 죄고자추 거력어철.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2.
心爲法本 心尊心使. 中心念善 卽言卽行. 福樂自追 如影隨形.
심위법본 심존심사. 중심념선 즉언즉행. 복락자추 여영수형.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맑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그 주인을 따르듯이...

 

 

 

 

3.

人若罵我 勝我不勝 快意從者 怨終不息.
인약매아 승아불승 쾌의종자 원종불식.

 

‘그는 나를 욕하고 상처입혔다. 나를 이기고 내 것을 빼앗았다.’ 
이러한 생각을 품고 있으면 미움이 가라앉지 않는다.

 

 

 

 

4.

人若致毁罵 役勝我不勝 快樂從意者 怨終得休息.
인약치훼매 역승아불승 쾌락종의자 원종득휴식.

 

‘그는 나를 욕하고 상처입혔다. 나를 이기고 내 것을 빼앗았다.’
이러한 생각을 품지 않으면 마침내 미움이 가라앉으리라.

 

 

 

 

5.

不可怨以怨 終以得休息. 行忍得息怨 此名如來法.
불가원이원 종이득휴식. 행인득식원 차명여래법.

 

이 세상에서 원한은 원한을 위해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원한을 버릴 때에만 사라지나니 이것은 변치 않을 영원한 진리다.

 

 

 

 

6.

不好責彼 務自省身. 如有知此 永滅無患.
불호책피 무자성신. 여유지차 영멸무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언젠가 죽어야 할 존재’임을 깨닫지 못하는 이가 있다.
이것을 깨달으면 온갖 싸움이 사라질 것을...

 

 

 

 

7.

行見身淨 不攝諸根 飮食不節 漫墮怯弱 爲邪所制 如風靡草.
행견신정 불섭제근 음식부절 만타겁약 위사소제 여풍미초.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보고 감각의 욕망을 억제하지 않으며 
먹고 마시는 일에 절제가 없고 게을러서 정진하지 않는 사람은 
악마가 그를 쉽게 정복한다.
바람이 연약한 나무를 넘어뜨리듯이...

 

 

 

 

8.

觀身不淨 能攝諸根 食知節度 常樂精進 不爲邪動 如風大山
관신부정 능섭제근 식지절도 상락정진 불위사동 여풍대산

 

더러운 것을 더럽게 보고 감각의 욕망을 잘 억제하며 
먹고 마심에 절제가 있고 굳은 신념으로 정진하는 사람은 
악마도 그를 정복할 수 없다.
바람이 바위산을 어찌할 수 없듯이...

 

 

 

 

9.

不吐毒態 慾心馳騁 未能自調 不應法衣
불토독태 욕심치빙 미능자조 불응법의

 

더러운 때를 버리지 못하면서 승복을 입으려고 한다면
그는 승복 입을 자격이 없다.
절제와 진실이 없기 때문에...

 

 

 

 

10.

能吐毒態 戒意安靜 降心巳調 此應法衣
태토독태 계의안정 강심사조 차응법의

 

더러운 때를 씻어 버리고 계율을 잘 지키며 
절제와 진실을 지닌 사람만이 승복을 입기에 어울리는 자다.

 

 

 

 

 

 

 

 

 

11.

以眞爲僞 以僞爲眞 是爲邪計 不得眞利
이진위위 이위위진 시위사계 부득진리

 

진실을 거짓이라 생각하고 거짓을 진실로 생각하는 사람은 
이 잘못된 생각 때문에 끝내 진실에 닿을 수 없다.

 

 

 

 

 

12.

知眞爲眞 見僞知僞 是爲正計 必得眞利
지진위진 견위지위 시위정계 필득진리

 

진실을 진실인 줄 알고
진실 아닌 것을 아닌 줄 알면
이런 사람은 그 바른 생각 때문에 마침내 진실에 이를 수 있다.

 

 

 

 

13.

蓋屋不密 天兩則漏 意不惟行 淫泆爲穿
개옥불밀 천량칙루 의불유행 음일위천

 

허술하게 덮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행이 덜된 마음에는 욕망의 손길이 뻗치기 쉽다.

 

 

 

 

14.

蓋屋善密 雨則不漏 攝意惟行 淫泆不生

개옥선밀 우칙불루 섭의유행 음일불생

 

잘 덮인 지붕에 비가 새지 않듯이 
수행이 잘된 마음에는 욕망이 스며들 틈이 없다.

 

 

 

 

15.

造憂後憂 行惡兩憂 彼憂惟懼 見罪心懅
조우후우 행악양우 피우유구 견죄심거

 

악한 짓을 한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근심한다.
자기 행실이 더러운 걸 보고 그는 슬퍼하고 괴로워한다.

 

 

 

 

16.

造喜後喜 行善兩喜 彼喜惟歡 見福心安
조희후희 행선양희 피희유환 견복심안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기뻐한다.
자기 행동이 떳떳함을 보고 그는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17.

今悔後悔 爲惡兩悔 厥爲自殃 受罪熱惱
금회후회 위악양회 궐위자앙 수죄열뇌

 

못된 짓을 한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괴로워한다.
‘내가 못된 짓을 했구나’ 하고 괴로워하고 지옥에 떨어져 거듭 괴로워한다.

 

 

 

 

18.

今歡後歡 爲善兩歡 厥爲自祐 受福悅豫
금환후환 위선양환 궐위자우 수복열예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기뻐한다.
‘착한 일을 했는가’ 싶어 기뻐하고 좋은 세상에 가서 거듭 기뻐한다.

 

 

 

 

19.

雖誦習多義 放逸不從正 如牧數他牛 難獲沙門果
수송습다의 방일불종정 여목수타우 난획사문과

 

아무리 경전을 많이 외울지라도 이를 실천하지 않는 방탕한 사람은 
남의 소만 세고 있는 소몰이꾼일 뿐,
참된 수행자의 대열에 들 수 없다.

 

 

 

 

20.

時言少求 行道如法 除狀怒痴 覺正意解 見對不起 是佛弟子
시언소구 행도여법 제음노치 각정의해 견대불기 시불제자

 

경전을 조금밖에 외울 수 없더라도 
진리대로 실천하고 욕망과 분노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바른 지혜와 해탈을 얻고 이 세상과 저 세상에 매이지 않는 이는 
진실한 수행자의 대열에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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