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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법구경

법구경 - 第 16 章. 애호품(愛好品)

by Marah Ton 2023. 10. 23.
법구경 - 第 16 章. 애호품(愛好品)

 

 

 

쾌락(快樂)의 장

 

209.

違道則自順 順道則自違 捨義取所好 是謂順愛欲
위도칙자순 순도칙자위 사의취소호 시위순애욕

 

잡념에 빠져 명상에 전념하지 못하고 
뜻있는 일을 버리고 
쾌락만을 따르는 사람은 
명상에 잠긴 이를 부러워한다.

 

 

 

 

210.

不當趣所愛 亦莫有不愛 愛之不見憂 不愛亦見憂
부당취소애 역막유불애 애지불견우 불애역견우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211.

是以莫造愛 愛憎惡所由 已除結縛者 無愛無所憎
시이막조애 애증악소유 이제결박자 무애무소증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애써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커다란 불행,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얽매임이 없다.

 

 

 

 

212.

好樂生憂 好樂生畏 無所好樂 何憂何畏
호락생우 호락생외 무소호락 하우하외

 

사랑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213.

愛喜生憂 愛喜生畏 無所愛喜 何憂何畏
애희생우 애희생외 무소애희 하우하외

 

애정에서 근심이 생기고 
애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애정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214.

愛樂生憂 愛樂生畏 無所愛樂 何憂何畏
애요생우 애요생외 무소애요 하우하외

 

쾌락에서 근심이 생기고 
쾌락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쾌락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215.

愛欲生憂 愛欲生畏 無所愛欲 何憂何畏
애욕생우 애욕생외 무소애욕 하우하외

 

욕정에서 근심이 생기고 
욕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욕정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216.

貪欲生憂 貪欲生畏 無所貪欲 何憂何畏
탐욕생우 탐욕생외 무소탐욕 하우하외

 

헛된 집착에서 근심이 생기고 
헛된 집착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헛된 집착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217.

貪法戒成 至誠知慚 行身近道 爲衆所愛
탐법계성 지성지참 행신근도 위중소애

 

덕과 지혜를 갖추어 바르게 행동하고 
진실을 말하고 
자기 의무를 다하는 사람은 
이웃에게서 사랑을 받는다.

 

 

 

 

 

218.

欲能不出 思正乃語 心無貪愛 必截流渡
욕능불출 사정내어 심무탐애 필절류도

 

말로 다 할수 없는 경지에 이르고자 하고 
생각이 깊고 
온갖 욕망에서 벗어난 이를 
'생사의 흐름을 거슬러 가는 이' 라 부른다.

 

 

 

 

 

219.

譬人久行 從遠吉還 親厚普安 歸來喜歡
비인구행 종원길환 친후보안 귀래희환

 

오랜 세월 타향으로 떠돌다가 
무사히 고향에 돌아온 사람을 
친척과 친구들은 반갑게 맞아들인다.

 

 

 

 

 

220.

好行福者 從此到彼 自受福祚 如親來喜
호행복자 종차도피 자수복조 여친래희

 

이와 같이 착한 일 하고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는 사람은 
선한 보상으로 환영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온 것을 반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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