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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법구경

법구경 - 第 18 章. 진구품(塵垢品)

by Marah Ton 2023. 10. 24.
법구경 - 第 18 章. 진구품(塵垢品)

 

 

 


 

 

때묻음의 장

 

235.

生無善行 死墮惡道 往疾無間 到無資用
생무선행 사타악도 왕질무간 도무자용

 

살아서 선행이 없으면 
죽어서 악도에 떨어진다.
빠르게 무간지옥으로 가는데 이르러도
구제할 만한 바탕과 작용이 없다.

 

 

 

 

236.

當求知慧 以然意定 去垢勿垢 可離苦形
당구지혜 이연의정 거구물구 가리고형

 

마땅히 지혜를 구해야 하며 
이로써 그렇게 의식을 안정해야 한다.
더러움을 버리고 때 묻지 말아야
가히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237.

 

**한문 자료가 소실되어 없다네요.

 

그대의 생애는 종점에 다다랐다.
그대는 이미 염라왕 앞에 와 있다.
도중에 쉴 곳도 없는데
그대에게는 노자마저 없구나.

 

 

 

 

 

238.

 

**한문 자료가 소실되어 없다네요.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할 곳을 만들라.
부지런히 수행하여 지혜로워져라.
더러움을 씻고 죄에서 벗어나면
다시 삶과 늙음이 다가서지 못하리라.

 

 

 

 

 

239.

慧人以漸 安徐精進 洗滌心垢 如工鍊金
혜인이점 안서정진 세척심구 여공련금

 

지헤로운 사람은 
차례차례 조금씩 자기 때를 벗긴다.
은세공이 은에 묻은 때를 벗기듯이...

 

 

 

 

 

240.

惡生於心 還自壞形 如鐵生垢 反食其身
악생어심 환자괴형 여철생구 반식기신

 

쇠에서 생긴 녹이 
쇠에서 나서 쇠를 먹어 들어가듯 
방탕한 자는 자기 행위 때문에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간다.

 

 

 

 

 

241.

不誦爲言垢 不勤爲家垢 不嚴爲色垢 放逸爲事垢
불송위언구 불근위가구 불엄위색구 방일위사구

 

독경하지 않으면 경전이 때묻고 
수리하지 않으면 집이 때묻으며 
옷차림을 게을리하면 용모가 때묻고 
멋대로 행동하면 수행자가 때묻는다.

 

 

 

 

 

242.

慳爲惠施求 不善爲行垢 今世亦後世 惡法爲常垢
간위혜시구 불선위행구 금세역후세 악법위상구

 

부정한 짓은 부녀자의 때,
인색은 베푸는 이의 때,
악덕은 참으로 이 세상과 저 세상의 때다.

 

 

 

 

243.

垢中之垢 莫甚於痴 學當斯惡 比丘無垢
구중지구 막심어치 학당사악 비구무구

 

그러나 이런 더러운 때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때는 
마음의 어둠이니 수행자들이여, 
이 더러운 때를 씻어 
때가 없는 맑은 사람이 되라.

 

 

 

 

244.

苟生無恥 如鳥長喙 强顔耐辱 名曰穢生
구생무치 여조장훼 강안내욕 명왈예생

 

얼굴이 두터워 수치를 모르고 
뻔뻔스럽고 어리석고 무모하고 
마음이 때묻은 사람에게는 
인생은 살아가기 쉽다.

 

 

 

 

245.

廉恥雖苦 義取淸白 避辱不妄 名曰潔生
염치수고 의취청백 피욕불망 명왈결생

 

수치를 알고 항상 깨끗함을 생각하고 
집착을 떠나 조심성이 많고 
진리를 보고 조촐히 지내는 사람에게 
인생은 살아가기 힘들다.

 

 

 

 

 

246.

愚人好殺 言無誠實 不與而取 好犯人婦
우인호살 언무성실 불여이취 호범인부

 

산 목숨을 죽이고 
거짓을 말하고 
주지 않은 것을 취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247.

逞心犯戒 迷惑於酒 斯人世世 自堀身本
영심범계 미혹어주 사인세세 자굴신본

 

곡식이나 과일로 빚은 술에 빠져 버린 사람은 
바로 이 세상에서 
그 자신의 뿌리를 파고 있는 것과 같다.

 

 

 

 

248.

人如覺是 不當念惡 愚近非法 久自燒滅
인여각시 불당념악 우근비법 구자소멸

 

사람들아, 이와 같이 알아 두라.
자제할 줄 모름은 악덕이라고
탐욕과 부정으로 인해
오랜 괴로움을 받지 말라.

 

 

 

 

249.

若身布施 欲揚名譽 會人虛飾 非入淨定
약신포시 욕양명예 회인허식 비입정정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을 따르고 
좋아하는 것을 따라 베푼다.
남이 베푸는 음식에 만족할 줄 모르면
그는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없다.

 

 

 

 

250.

一切斷欲 截意根原 晝夜守一 必求定意
일체단욕 절의근원 주야수일 필구정의

 

만일 이 불만의 생각을 끊어 
뿌리째 없애버린 사람은 
낮이나 밤이나 한결같이 마음의 안정을 누린다.

 

 

 

 

251.

火莫熱於음 捷莫疾於怒 網莫密於痴 愛流駛乎河
화막열어음 첩막질어노 망막밀어치 애류사호하

 

정욕보다 더한 불길은 없고 
성냄보다 더한 밧줄은 없으며 
어리석음보다 더한 그물은 없고 
헛된 집착보다 더한 강물은 없다.

 

 

 

 

252.

善觀己瑕障 使己不露外 彼彼自有隙 如彼飛輕塵
선관이하장 사이불노외 피피자유극 여피비경진

 

남의 허물은 보기 쉬워도 
자기 허물은 보기 어렵다.
남의 허물은 겨처럼 흩어 버리면서
자기 허물은 투전군이 나쁜 패를 감추듯 한다.

 

 

 

 

253.

若己稱無瑕 罪福俱幷至 但見外人隙 恒懷危害心
약이칭무하 죄복구병지 단견외인극 항양위해심

 

남의 허물을 찾아내어 
항상 불평을 품는 사람은 
번뇌의 때가 점점 자란다.
그의 번뇌는 자꾸만 불어난다.

 

 

 

 

254.

虛空無轍迹 沙門無外意 衆人盡樂惡 唯佛淨無穢
허공무철적 사문무외의 중인진낙악 유불정무예

 

허공에는 자취가 없는데 
바깥 일에 마음을 빼앗기면 
그는 수행자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환상을 좋아하지만
진리를 터득한 사람들은 환상을 싫어한다.

 

 

 

 

255.

虛空無轍迹 沙門無外意 世間皆無常 佛無我所有
허공무철적 사문무외의 세간개무상 불무아소유

 

허공에는 자취가 없는데 
바깥 일에 마음을 빼앗기면 
그는 수행자가 아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고
깨달은 사람에게는 흔들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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