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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법구경

법구경 - 第 20 章. 도행품(道行品)

by Marah Ton 2023. 10. 25.
第 20 章. 도행품(道行品)

 

 

 


 

 

 

길의 장

 

273.

道爲入直妙 聖諦四句上 無欲法之最 明眼二足尊
직위입직묘 성제사구상 무욕법지최 명안이족존

 

모든 길 가운데서 
부처가 말한 **여덟 가지 바른 길**이 뛰어나고 
모든 진리 가운데서 고통을 없애는 
**네 가지 진리**가 뛰어나며 
모든 덕 가운데서 
욕망을 버리는 덕이 뛰어나고 
모든 사람 가운데서 
눈 밝은 이가 가장 뛰어나다.

** 정견(正見)·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정념(正念)·정정(正定)·정사유(正思惟)·정정진(正精進). 팔성도(八聖道).

** 고(苦)·집(集)·멸(滅)·도(道)

 

 

 

 

 

274.

此道無有餘 見諦之所淨 趣向滅衆苦 此能壞魔兵
차도무유제 견제지소정 취향멸중고 차능양마병

 

이것이 길이다.
진리를 보는 눈을
맑게 하는 다른 길은 없다.
그대들은 이 길을 따르라.
이것은 악마를 어지럽힐 것이다.

 

 

 

 

275.

吾己所道 拔愛固刺 宜以自勖 受如來言
오이설도 발애고척 선이자욱 수여래언

 

그대들이 이 길을 가면 
괴로움을 없애게 되리라.
나는 괴로움의 화살을 뺄 줄 알고
이 길을 열어 보았다.

 

 

 

 

276.

吾語汝法 愛箭爲射 宜以自勗 受如來言
오어여법 애전위사 선이자욱 수여래언

 

우리가 할 일은 끝없는 수행이다.
진리를 체험한 사람들은
다만 그 길을 가리킬 뿐...
그 길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수행자는
악의 사슬에서 벗어나리라.

 

 

 

 

277.

一切行無常 如慧所觀察 若能覺此苦 行道淨其跡
일체행무상 여혜소관찰 약능각차고 행도쟁기적

 

모든것은 덧없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278.

一切衆行苦 如慧之所見 若能覺此苦 行道淨其跡
일체중행고 여혜지소견 약능각차고 행도쟁기적

 

모든것은 괴로움이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279.

一切行無我 如慧之所見 若能覺此苦 行道淨其跡
일체행무아 여혜지소견 약능각차고 행도쟁기적

 

모든 것은 실체가 없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280.

應起而不起 恃力不精懃 自陷人形卑 懈怠不解慧
응기이불기 시력불정근 자소인형비 해태불해혜

 

일어날 때 일어나지 않고 
젊고 힘이 있는데 게으름에 빠지고 
의지나 생각이 나약한 사람은 
밝은 지헤로도 길을 찾지 못한다.

 

 

 

 

281.

愼言守意念 身不善不行 如是三行除 佛說是得道
진언수의념 신불선불행 여시삼행제 불설시득도

 

말을 삼가고 마음을 억제하고
 몸으로 악한 일을 말아야 한다.
이 세 가지 덕으로 깨끗이 하라.
그러면 옛 성인이 말씀한 그 길에 이르리라.

 

 

 

 

282.

念應念則正 念不應則邪 慧而不起邪 思正道乃成
념응념측정 념불응칙아 헤이불기아 사정도급성

 

명상에서 지혜가 생기고 
명상이 없으면 지혜도 사라진다.
생과 사의 두 길을 알고
지혜가 늘도록 자기 자신을 일깨우라.

 

 

 

 

 

 

283.

伐樹勿休 樹生諸惡 斷樹盡株 比丘滅度
벌수물휴 수생제악 단수진주 비구멸도

 

한 그루의 나무를 베는 것에 그치지 말라.
숲을 베라.
번뇌의 숲에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니
수행자들아, 번뇌의 나무를 모두 베어
숲에서 벗어난 자가 되라.

 

 

 

 

284.

夫不伐樹 少多餘親 心繁於此 如犢求母
부불벌수 소다여친 심민여차 여독구모

 

여자에 대한 남자의 욕정은 
아무리 작더라도 
끊어지기 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매어 놓는다.
송아지가 어미 젖에 매달리듯이...

 

 

 

 

285.

當自斷戀 如秋池蓮 息跡受敎 佛說泥洹
당자단섭 여추지련 식적수수 불설니원

 

자신의 욕정을 끊기를 
가을 연꽃을 손으로 꺾듯 하라.
고요에 이르는 길을 찾으라.
대자유의 이르는 것은 부처가 가르쳐주었다.

 

 

 

 

286.

暑當止此 寒當止此 愚多務慮 莫知來變
서당지차 한당지차 우다무려 막지래섭

 

장마철에는 여기서 살고 
겨울철에는 저기서 살자고 
어리석은 자는 생각하지만 
죽음이 가까운 줄 깨닫지 못한다.

 

 

 

 

287.

人營妻子 不解病法 死明卒至 如水湍聚
인영처자 불관병법 사명졸지 여수단취

 

어린이나 가축에만 마음을 빼앗겨 
거기에 집착한 사람은 
죽음으로 휩쓸어 간다.
큰 홍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이...

 

 

 

 

288.

非有子恃 亦非父母 爲死所迫 無親可怙
비유자시 역비부모 위사소박 무친가호

 

자시도 구할 수 없고 
부모나 친척도 구할수 없다.
일가 친척이라 할지라도
한번 죽음의 신에 붙잡히면 어쩔 수 없다.

 

 

 

 

289.

慧解是意 可修經戒 勤行度世 一切除苦
혜해시의 가수경계 근행도세 일체제고

 

이 도리를 깨닫고 
지혜로운 이는 계율을 지켜 
대자유에 이르는 길을 서둘러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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