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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법구경

법구경 - 第 19 章. 주법품 (住法品)

by Marah Ton 2023. 10. 24.
법구경 - 第 19 章. 주법품 (住法品)

 

 


 

 

 

정의(正義)의 장

 

256.

好經道者 不競於利 有利無利 無欲不惑
호경도자 불경어리 유리무리 무욕불혹

 

도 닦기를 좋아하는 자는 
이익 때문에 다투지 않는다.
이익이 있든 없든
욕망이 없으면 미혹되지 않는다.

 

 

 

 

257.

常愍好學 正心以行 擁懷賓慧 是謂爲道
상민호학 정심이행 엉회보혜 시위위도

 

항상 불쌍히 여기고 
배우기를 좋아하여 
바른 마음으로 행하여야 한다.
보배처럼 지혜를 옹호하고 품어야
이를 이르길 도를 닦는다고 한다.

 

 

 

 

258.

所謂智者 不必辯言 無恐無懼 守善爲智
소위지자 불필변언 무공무구 수선위지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다.
미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고요한 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259.

奉持法者 不以多言 雖素少聞 身依法行 守道不忘 可謂奉法
봉지법자 불이다언 수소소문 신의범행 수도불망 가위봉법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도를 실천하는 사람은 아니다.
들은것이 적더라도
직접 체험하고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음이
도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260.

所謂長老 不必年耆 形熟髮白 惷愚而已
소위장노 불필연기 형숫발백 준우이이

 

머리카락이 희다고 해서 
큰스승이 되는것은 아니다.
단지 나이만을 먹었다면
그는 부질없이 늙어 버린 속 빈 늙은이...

 

 

 

 

261.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체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로

 

진실과 진리와 불살생과 절제와 자제로써 
더러운 때를 벗어 버린 사람을 
진정한 큰스승이라 한다.

 

 

 

 

262.

所謂端正 非色如花 慳嫉虛飾 言行有違
소위단정 비색여화 간질허식 언행유위

 

말을 그럴듯하게 잘하거나 
용모가 번듯하다고 해서 
질투 많고 인색하고 잘 속이는 사람은 
훌륭한 인물이 아니다.

 

 

 

 

263.

謂能捨惡 根原已斷 慧而無喪 是謂端正
위능사악 근원이단 혜이무에 시위단정

 

질투와 인색함과 속임수를 
뿌리째 뽑아 없애버리고 
성냄에서 벗어난 사람을 
훌륭한 인물이라 한다.

 

 

 

 

264.

所謂沙門 非必除髮 妄語繭取 有欲如凡
소위사문 비필제발 망어탐취 유욕여범

 

마음에 뜻한 바 없고 거짓말하는 자는 
머리를 깎았더라도 수행자가 아니다.
욕망과 탐욕에 차 있는 자가 어찌 수행자이겠는가

 

 

 

 

 

 

 

265.

謂能止惡 恢廓弘道 息心誠意 是爲沙門
위능지악 회확홍도 식심멸의 시위사문

 

작거나 크거나 악을 가라앉힌 사람은 
모든 악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수행자라고 부를수 있다.

 

 

 

 

266.

所謂比丘 非時乞食 邪行狀彼 稱名而已.
소위비구 비시걸식 사행망피 칭명이이

 

걸식하는 그것만으로 
수도승이라고 할 수는 없다.
모든 진리를 몸에 익혀
수도승이 되는 것이지,
걸식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를수는 없다.

 

 

 

 

267.

謂捨罪福 淨修梵行 慧能破怨 此爲比丘

위사죄복 정수범행 혜능파악 시위비구

 

이세상에서 선도 악도 다 버리고 
육체의 욕망을 끊어 순결을 지키고 
신중하게 처세하는 사람을 
진정한 수도승이라고 할 것이다.

 

 

 

 

 

268.

所謂仁明 非口不言 用心不淨 外順而已.
소위인명 비구불언 용심부정 외순이이

 

침묵을 지키더라도 어리석고 무지하면 
성자가 될 수 없다.
어진 이가 저울을 가지고 달듯
선을 취하고 악을 피하면 그는 성자다.

 

 

 

 

269.

謂心無爲 內行淸虛 此彼寂滅 是爲仁明
위심무위 내행청허 차피적멸 시위인명

 

악을 물리치면 그것으로 그는 성자이다.
선과 악 두 가지를 분별할 줄 알면
그것으로 그를 성자라 부른다.

 

 

 

 

270.

所謂有道 非救一物 普濟天下 無害爲道
소위유도 비구일물 보제천하 무해위도

 

중생을 해치면 그는 성자가 아니다.
중생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그를 성자라 한다.

 

 

 

 

271.

戒衆不言 我行多誠 得定意者 要有閉損
계중불언 아행다성 득정의자 요유폐손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맛보기 어려운 
해탈의 기쁨을 나는 얻었노라.
그러나 그것은 계율이나 서약에 의해서
또는 많은 지식에 의해서도 아니다.

 

 

 

 

 

272.

意解求安 莫習凡夫 結使未盡 莫能得脫
의해구안 막습범부 사결미진 막능득탈

 

또는 명상에 잠겨 있더라도 
홀로 누워 있더라도 얻기 어렵다.
그러니 수행자여 방심하지 말라.
마음속 번뇌가 다 끊어지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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