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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

광명진언 원문, 영험, 뜻

by Marah Ton 2021. 7. 2.
광명진언 원문, 영험, 뜻

 

 

광명진언(光明眞言) : Mantra of Light  

 

 

 

 

광명진언 원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oṃ amogha vairocana mahāmudrā maṇipadma jvāla pravarttaya hūṃ

ༀ་ཨ་མོ་གྷ་བཻ་ཪོ་ཅ་ན་མ་ཧཱ་མུ་དྲཱ་མ་ཎི་པ་དྨ་ཇྭཱ་ལ་པྲ་ཝ་རྟྟ་ཡ་ཧཱུྂ།

 

 

 

 

 

 

 

광명진언 영험

  • 가정의 행복
  • 시험합격
  • 취업성취
  • 영가천도
  • 영가 장애 해결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명진언경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明眞言經에 따르면, 모든 중생들 앞에서 흙모래와 함께 진언을 외우면 중생들이 과거에 저지른 10가지의 악(惡), 5가지의 거스름(逆), 4가지의 중대한 죄(重罪)를 저질러도 온갖 죄들의 업장(業障)이 모두 사라지고, 지옥, 아귀, 아수라에 떨어진 죽은 사람 위에 흙모래를 뿌리면 죽은 사람이 광명을 통해 모든 죄를 씻어버리고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도착하며, 선세업보(先世業報)로 인해 병든 사람 앞에서 진언을 외우면 병든 사람이 전생에 지은 온갖 업병(業病)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광명진언 뜻

 

 

광명진언은 9개 단어로 구성된 29자의 짧은 *다라니 입니다. 우리 자신이 만든 모든 부정적인 악업과 업장을 부처님의 지혜광명으로써 소멸시키고 빛의 상태로 변형시킴으로써 이 진언을 외우거나 듣는 중생들은 모든 죄업을 소멸하고 극락왕생케하며, 우리의 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악업의 때를 소멸시킴으로써 모든 일이 원만 대조화의 상태로 만듭니다.

* 다라니 : 불교 경전의 내용이나 불법의 뜻을 수지하고 기억하기 위해 짧은 구절에 담아 놓은 것
  • 옴(oṁ) : 대우주의 무한한 생명력, 진리, 불멸의 부처님께 귀의하는 자세를 나타냅니다. 원래 ‘옴’은 ‘a+u+m'의 결합문자로서, 창조/출발/시작(a), 유지/존립(u), 끝/소멸(m)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생겨나서 유지하다가 소멸되는 세간의 모든 흐름들과 그 흐름들을 넘어선 영원, 완성, 조화, 통일, 성취 등의 성스러운 본체를 아우르는 단어이므로 예로부터 이 ‘옴’은 매우 신령스러운 주문으로 받들어졌습니다.

 

  • 아모가(amogha) : 공이 아닌 것, 빈 것이 아니라는 뜻의 불공不空’으로 번역됩니다. 참된 나를 모르는 어리석음, 나에 대한 사랑, 나의 교만, 나의 고집들을 비우고 영원, 완성, 조화, 통일, 성취가 가득한 ‘옴-’과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 바이로차나(vairocana) : 밀교에서 최고의 불격에 해당하므로 법, 진리, 부처님, 불공의 ‘옴-’ 은 어디에나 어느 때에나 있는 것이며, 그 광명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나 발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법신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은 바로 이를 인격화한 것입니다. 또한 우주법계의 모든 덕을 망라한 진수를 도식화한 만다라(Mandala) 중심에 있는 것도 바이로차나입니다.

 

  • 마하무드라(mahamudrā) : 마하는 대大, 무드라는 ‘도장 인印’ 이므로 ‘대인大印’으로 번역됩니다. 대인은 대우주의 도장이자 진리의 도장입니다. 이 도장은 ‘아주 결정적인 것’이어서 '영원불멸의 진리'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 마니(mani) :  마니보주(摩尼寶珠) 혹은 여의보주(如意寶珠)라고도 하며,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대로 이루어 준다고 하여 , 모든 불행과 재난을 없애주고 탁한 물을 맑힌다고 하여 수청주(水淸珠)라고도 합니다. 이 보주는 무색투명하여 볼 수가 없지만 붉은 것이 오면 붉은 색을 나타내고 푸른 것이 오면 푸른색을 띱니다. 하지만 그 색들이 가고 나면 조금도 물듦이 없이 무색투명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파드마(padma) : 연꽃입니다. 진흙탕 속에서 자라나지만 물들지 않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입니다. 잡되고 혼탁한 속세에 있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정함을 유지하는 ‘참된 나’를 상징화하고 있습니다.

 

  • 즈바라(suvara) :  광명光明입니다. 생사윤회의 원인인 미혹의 어둠을 한순간에 없애주는 대광명을 뜻합니다.

 

  • 프라바릍타야(pravarttaya) :  굴러서 변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본심, 진심을 개발하여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 훔(hūm) :  완성, 성취의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미혹과 더러움을 벗어나 청정과 밝음을 이루고 본심, 보리심, 진심을 회복해 가졌다’로 해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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