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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

아미타경 원문과 우리말 해석

by Marah Ton 2022. 12. 1.
아미타경 원문과 우리말 해석

 

 

 

 

 

불설 아미타경 (佛說 阿彌陀經)

 

 

 

개요

정토삼부경 중의 하나로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아미타경)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읽힌 경전입니다.

 

 

 

 

 

 

如是我聞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僧千二百五十人俱 皆是大阿羅漢 衆所知識 長老舍利弗 
여시아문 일시불재사위국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승천이백오십인구 개시대아라한 중소지식 장로사리불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천 이백 오십 인의 비구들과 사위국 기원정사에 함께 계시었다. 그들은 모두 널리 알려진 큰 아라한들이었으니, 

 

摩訶目乾連 摩訶迦葉 摩訶迦栴延 摩訶拘絺羅 離婆多 周梨槃陀迦 難陀 阿難陀 羅睺羅 憍梵波提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이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 라후라 교범바제 

즉 장로 사리불·마하목건련·마하가섭·마하가전연·마하구치라·리바다·주리반타카·난다·아난다·라후라·교범바제

 

賓頭盧頗羅墮 迦留陀夷 摩訶劫賓那 薄俱羅 阿樓馱 如是等諸大弟子 幷諸菩薩摩訶薩 文殊師利法王子 
빈두로바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 여시등제대제자 병제보살마하살 문수사리법왕자 

빈두로파라타·가루다이·마하겁빈나·박구라·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었다. 이 밖에 보살마하살과 법의 왕자인 문수사리를 비롯해

 

阿逸多菩薩 乾陀訶提菩薩 常精進菩薩 與如是等諸大菩薩 及釋提桓因等 無量諸天大衆俱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여여시등제대보살 급석제환인등 무량제천대중구

아일다보살·건타하제보살·상정진보살 등 큰보살님들과 그리고 석제, 환인 등 수많은 천인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爾時佛告長老舍利弗 從是西方過十萬億佛土 有世界名曰極樂 其土有佛號阿彌陀 今現在說法
이시불고장로사리불 종시서방과십만억불토 유세계명왈극락 기토유불호아미타 금현재설법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한 세계가 있으니, 그 이름을 ‘극락’이라 하느니라. 거기에 아미타불이 계시어 지금도 극락세계에서 설법하고 계시느니라."

 

舍利弗 彼土何故名爲極樂 其國衆生無有衆苦 但受諸樂故名極樂 又舍利弗 極樂國土 
사리불 피토하고명위극락 기국중생무유중고 단수제락고명극락 우사리불 극락국토 

사리불이여, 저 세계를 어째서 극락이라 하는 줄 아느냐? 그곳에 있는 중생들은 아무 괴로움도 없이 오직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는 것이다.

 

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 皆是四寶周匝圍繞 是故彼國名曰極樂 又舍利弗 極樂國土有七寶池 
칠중난순칠중나망칠중항수 개시사보주잡위요 시고피국명왈극락 우사리불 극락국토유칠보지 

또 사리불이여, 극락 세계에는 일곱 겹으로 된 난간과 일곱 겹의 그물과 일곱 겹의 가로수가 있는데, 금·은·청옥·수정의 네 가지 보배로 눈부시게 장식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나라를 극락이라 하느니라. 

 

八功德水充滿其中 池底純以金沙布地 四邊階道 金銀琉璃頗梨合成 上有樓閣 
팔공덕수충만기중 지저순이금사포지 사변계도 금은유리파리합성 상유누각

또 사리불이여, 극락 세계에는 또 칠보로 된 연못이 있는데, 그 연못에는 여덟 가지 공덕수로 가득차 있으며, 연못 바닥은 금모래가 깔려 있고, 연못 둘레에는 금·은·유리·파려 등의 보배로 이루어진 층계가 있으며, 그 위에는 누각이 있어 역시 금·은·유리·파려·진주·마노 등의 칠보로 장엄하게 꾸며져 있느니라. 

 

亦以金銀琉璃頗梨車磲赤珠馬瑙而嚴飾之 池中蓮花大如車輪 靑色靑光 黃色黃光 赤色赤光 
역이금은유리파리자거적주마노이엄식지 지중연화대여거륜 청색청광 황색황광 적색적광 

그리고 그 연못 속에는 수레바퀴만한 연꽃이 피어 있는데, 푸른 빛에서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른 빛에서는 누른 광채가 나고, 붉은 빛에서는 붉은 광채가 나고, 

 

白色白光微妙香潔 舍利弗 極樂國土成就如是功德莊嚴
백색백광미묘향결 사리불 극락국토성취여시공덕장엄

흰 빛에서는 흰 광채가 나서 참으로 아름답고 향기롭고 정결하다. 사리불이여, 극락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又舍利弗 彼佛國土常作天樂 黃金爲地 晝夜六時天雨曼陀羅華 其國衆生常以淸旦各以衣戒盛衆妙華 
우사리불 피불국토상작천악 황금위지 주야육시천우만다라화 기국중생상이청단각이의극성중묘화 

또 사리불이여, 저 부처님세계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청아하게 울려퍼지고 대지는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으며, 그리고 밤낮으로 천상의 만다라 꽃비가 내린다. 

 

供養他方十萬億佛 卽以食時還到本國 飯食經行 舍利弗 極樂國土成就如是功德莊嚴
공양타방십만억불 즉이식시환도본국 반사경행 사리불 극낙국토성취여시공덕장엄 

그 불국토의 중생들은 이른 아침마다 바구니에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 가지고 다른 십만억 불국토의 부처님께 공양하고 식전에 본국으로 돌아와 공양을 마치고 산책을 즐기며 수행한다. 사리불이여, 극락 세계에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復次舍利弗 彼國常有種種奇妙雜色之鳥 白鵠孔雀鸚鵡舍利迦陵頻伽共命之鳥 是諸衆鳥 晝夜六時出和雅音

부차사리불 피국상유종종기묘잡색지조 백곡공작앵무사리가릉빈가공명지조 시제중조 주야육시출화아음

또 그 불국토에는 아름답고 기묘한 여러 빛깔을 가진 백학·공작·앵무새·사리새·가릉빈가·공명조 등의 새가 있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평화롭고 맑은 소리로 노래한다.

 

其音演暢五根五力七菩提分八聖道分如是等法

기음연창오근오력칠보리분팔성도분여시등법

그들이 노래하면 오근(五根 ; 신심·정진·바른 생각·선정·지혜)과 오력(五力 ; 믿는 힘·정진하는 힘·생각하는 힘·선정의 힘·지혜의 힘)과 칠보리분(七菩提分 ; 수행시 선악을 가리는 일곱 가지 지혜)과 불교의 수행법인 팔성도분(八聖道分)과 같은 팔정도(八正道 ; 正見·正思惟·正語·正業·正命·正精進·正念·正定)를 설하는 소리가 흘러 나온다.

 

其土衆生聞是音已 皆悉念佛念法念僧 舍利弗 汝勿謂此鳥實是罪報所生 所以者何

기토중생문시음이 개실염불염법염승 사리불 여물위차조실시죄보소생 소이자하

그래서 극락세계의 중생들으 이 소리를 들으면, 모두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며 불제자들을 생각하게 되느니라. 사리불이여, 그대는 이 새들이 죄업의 과보로 생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 

 

彼佛國土無三惡趣 舍利弗 其佛國土尙無三惡道之名 何況有實 是諸衆鳥 皆是阿彌陀佛 欲令法音宣流變化所作

피불국토무삼악취 사리불 기불국토상무삼악도지명 하황유실 시제중조 개시아미타불 욕령법음선류변화소작

왜냐하면 그 불국토에는 지옥,아귀,축생 등 삼악도(三惡道)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지옥이라는 이름도 없는데 어떻게 실지로 그런 것이 있겠는가. 이러한 모든 새들은 법문을 설하기 위해 모두 아미타불께서 화현으로 만드신 것이다.

 

舍利弗 彼佛國土 微風吹動諸寶行樹及寶羅網出微妙音 譬如百千種樂同時俱作 

사리불 피불국토 미풍취동제보항수급보라망출미묘음 비여백천종악동시구작

그 불국토에서 약간 미풍만 불어도 보석으로 장식된 가로수와 그물에서 아름답고 미묘한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마치 백천 가지 악기가 합주되는 것과 같다.

 

聞是音者皆自然生念佛念法念僧之心 舍利弗 其佛國土成就如是功德莊嚴

문시음자개자연생염불염법염승지심 사리불 기불국토성취여시공덕장엄

이 소리를 듣는 사람은 누구나 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며 불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난다. 사리불이여, 극락 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舍利弗 於汝意云何 彼佛何故號阿彌陀 舍利弗 彼佛光明無量 照十方國無所障礙 是故號爲阿彌陀 

사리불 어여의운하 피불하고호아미타 사리불 피불광명무량 조시방국무소장애 시고호위아미타 

사리불이여, 저 부처님을 어째서 ‘아미타불’이라 부르는지 아느냐? 저 부처님의 광명은 한량없어서 시방세계를 두루 비춤에 조금도 걸림이 없기 때문에 아미타불이라 하느니라. 

 

又舍利弗 彼佛壽命 及其人民無量無邊阿僧祇劫 故名阿彌陀 舍利弗 阿彌陀佛成佛已來於今十劫

우사리불 피불수명 급기인민무량무변아승기겁 고명아미타 사리불 아미타불성불이래어금십겁 

또 그 부처님의 수명과 그 나라 사람의 수명이 한량없고 끝이 없는 아승지겁이므로 아미타불이라 한다. 아미타불이 부처가 된 지도 벌써 열 겁의 세월이 지났느니라.

 

又舍利弗 彼佛有無量無邊聲聞弟子 皆阿羅漢 非是算數之所能知 諸菩薩亦復如是 舍利弗 彼佛國土成就如是功德莊嚴

우사리불 피불유무량무변성문제자 개아라한 비시산수지소능지 제보살역부여시 사리불 피불국토성취여시공덕장엄

사리불이여, 그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문(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수행하는 사람)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 아라한들이다. 그 수는 어떠한 산수로도 그 수효를 헤아릴 수 없으며, 보살 대중의 수도 또한 그러하다. 사리불이여, 극락 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又舍利弗 極樂國土衆生生者皆是阿鞞跋致 其中多有一生補處 其數甚多 非是算數所能知之 但可以無量無邊阿僧祇劫說 

우사리불 극락국토중생생자개시아비발치 기중다유일생보처 기수심다 비시산수소능지지 단가이무량무변아승지겁설 

사리불이여,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는 일생 보처(이번 일생만 지나면 다음 생에는 부처가 되는 보살의 최고 지위)에 오른 이들이 많아 숫자와 비유로도 헤아릴 수 없으며, 다만 무량 무변한 아승지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느니라. 

 

舍利弗 衆生聞者 應當發願願生彼國 所以者何 得與如是諸上善人俱會一處
사리불 중생문자 응당발원원생피국 소이자하 득여여시제상선인구회일처

사리불이여,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발원해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극락세계에 가면 그와 같이 으뜸가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기 때문이다. 

 

舍利弗 不可以少善根福德因緣得生彼國 

사리불 불가이소선근복덕인연득생피국 

사리불이여, 조그마한 선근이나 하찮은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극락 세계에 왕생할 수는 없느니라. 

 

舍利弗 若有善男子善女人 聞說阿彌陀佛 執持名號 若一日 若二日 若三日 若四日 若五日 若六日 若七日 一心不亂 

사리불 약유선남자선여인 문설아미타불 집지명호 약일일 약이일 약삼일 약사일 약오일 약육일 약칠일 일심불란 

사리불이여, 만약 착한사람들이 아미타불에 대한 설법을 듣고 하루나 이틀 혹은 사흘·나흘·닷새·엿새·이렛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미타불의 명호를 외우되 조금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其人臨命終時 阿彌陀佛與諸聖衆 現在其前 是人終時心不顚倒 卽得往生阿彌陀佛極樂國土 

기인임명종시 아미타불여제성중 현재기전 시인종시심부전도 즉득왕생아미타불극락국토

그 사람이 임종할 때 아미타불이 여러 거룩한 분들과 함께 그 사람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그가 임종할 때에 마음이 휘둘리지 아니하여 곧바로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에 왕생하게 되느니라. 

 

舍利弗 我見是利故說此言 若有衆生聞是說者 應當發願生彼國土
사리불 아견시리고설차언 약유중생문시설자 응당발원생피국토

사리불이여, 나는 이러한 도리를 알고 이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이니 어떤 중생이든지 이 말을 듣는 이는 마땅히 저 극락 세계에 서원을 세워 왕생하기를 발원해야 하느니라.

 

舍利弗 如我今者讚歎阿彌陀佛不可思議功德 東方亦有阿閦鞞佛 須彌相佛 大須彌佛 須彌光佛 妙音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사리불 여아금자찬탄아미타불불가사의공덕 동방역유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광불 묘음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사리불이여,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한량없는 공덕을 찬탄한 것처럼, 동방에도 아촉비불·수미상불·대수미불·수미광불·묘음불 등 항하사 수의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데, 

 

各於其國出廣長舌相 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 汝等衆生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각어기국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설성실언 여등중생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일체제불소호념경

그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설법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고 모든 부처님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고 하시느니라.

 

舍利弗 南方世界有日月燈佛 名聞光佛 大焰肩佛 須彌燈佛 無量精進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사리불 남방세계유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사리불이여, 남방세계에도 일월등불·명문광불·대염견불·수미등불·무량정진불 등 항하사 수의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데,

 

各於其國出廣長舌相 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 汝等衆生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각어기국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설성실언 여등중생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일체제불소호념경

그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설법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시고 모든 부처님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고 하시느니라.

 

舍利弗 西方世界有無量壽佛 無量相佛 無量幢佛 大光佛 大明佛 寶相佛 淨光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사리불 서방세계유무량수불 무량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사리불이여, 서방세계에도 무량수불·무량상불·무량당불·대광불·대명불·보상불·정광불 등 항하사 수의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데, 

 

各於其國出廣長舌相 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각어기국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설성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일체제불소호념경

그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설법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시고 모든 부처님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고 하시느니라.

 

舍利弗 北方世界有焰肩佛 最勝音佛 難沮佛 日生佛 網明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사리불 북방세계유염견불 최승음불 난저불 일생불 망명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사리불이여, 북방세계에도 염견불·최승음불·난저불·일생불·망명불 등 항하사 수의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데, 

 

各於其國出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각어기국출광장설상변부삼천대천세계설성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일체제불소호념경

그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설법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시고 모든 부처님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고 하시느니라. 

 

舍利弗 下方世界有師子佛 名聞佛 名光佛 達摩佛 法幢佛 持法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사리불 하방세계유사자불 명문불 명광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사리불이여, 하방세계에도 사자불·명문불·명광불·달마불·법당불·지법불 등 항하사 수의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데, 

 

各於其國出廣長舌相 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각어기국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설성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일체제불소호념경

그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설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고 모든 부처님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고 하시느니라.

 

舍利弗 上方世界有梵音佛 宿王佛 香上佛 香光佛 大焰肩佛 雜色寶華嚴身佛 娑羅樹王佛 寶華德佛 見一切義佛 如須彌山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사리불 상방세계유범음불 숙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사라수왕불 보화덕불 견일체의불 여수미산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사리불이여, 상방세계에서도 범음불·숙왕불·향상불·향광불·대염견불·잡색보화엄신불·사라수왕불·보화덕불·견일체의불·여수미산불 등 항하사 수의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데, 

 

各於其國 出廣長舌相 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각어기국 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설성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일체제불소호념경

그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설법하시기를,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시고 모든 부처님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고 하느니라.

 

舍利弗 於汝意云何 何故名爲一切諸佛所護念經 

사리불 어여의운하 하고명위일절제불소호념경 

사리불이여, 어째서 이 경을 가리켜 모든 부처님들이 한결같이 호념하시는 경이라 하는 줄 아는가? 

 

若有善男子善女人 聞是經受持者 及聞諸佛名者 是諸善男子善女人 皆爲一切諸佛共所護念 皆得不退轉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약유선남자선여인 문시경수지자 급문제불명자 시제선남자선여인 개위일체제불공소호념 개득불퇴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만약 착한 사람들이 이 경을 듣고 받아지니거나 부처님의 명호를 들으면 착한 사람들은 모든 부처님의 보호를 받게 되어 바른 깨달음에서 물러서지 않게 되느니라. 

 

是故舍利弗 汝等皆當信受我語及諸佛所說 

시고사리불 여등개당신수아어급제불소설

그러므로 사리불이여, 그대들은 내 말과 모든 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어야 하느니라.

 

舍利弗 若有人已發願 今發願 當發願 欲生阿彌陀佛國者 是諸人等 

사리불 약유인이발원 금발원 당발원 욕생아미타불국자 시제인등

사리불이여, 어떤 사람이 만약 아미타불의 세계에 가서 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혹은 장차 발원한다면,

 

皆得不退轉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 於彼國土若已生 若今生 若當生 

개득불퇴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피국토약이생 약금생 약당생 

그만 바른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고, 그 극락세계에 이미 태어났거나 지금 태어나거나 혹은 장차 태어날 것이니라. 

 

是故舍利弗 諸善男子善女人 若有信者 應當發願生彼國土
시고사리불 제선남자선여인 약유신자 응당발원생피국토

그러므로 사리불이여, 신심이 있는 착한 사람들은 마땅히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발원해야 하느니라. 

 

舍利弗 如我今者稱讚諸佛不可思議功德 彼諸佛等 亦稱說我不可思議功德 而作是言 釋迦牟尼佛能爲甚難希有之事 

사리불 여아금자칭찬제불불가사의공덕 피제불등 역칭설아불가사의공덕 이작시언 석가모니불능위심난희유지사

사리불이여, 내가 지금 여러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듯이, 저 부처님들도 또한 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시기를, ‘석가모니 부처님이 어렵고 희유한 일을 하셨다. 

 

能於娑婆國土五濁惡世 劫濁 見濁 煩惱濁 衆生濁 命濁中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爲諸衆生 說是一切世間難信之法 

능어사바 국토오탁악세 겁탁 견탁 번뇌탁 중생탁 명탁중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제중생 설시일체세간난신지법

시대가 흐리고, 견해가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생명이 흐린 가운데에도 능히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얻으시고 모든 중생들을 위해 세상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미묘한 법을 말씀하셨도다.’라고 하시느니라.

 

舍利弗當知 我於五濁惡世 行此難事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爲一切世間 說此難信之法 是爲甚難
사리불당지 아어오탁악세 행차난사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일체세간 설차난신지법 시위심난

사리불이여, 마땅히 알지니 내가 이 오탁악세에서 갖은 고행 끝에 바른 깨달음을 얻고, 모든 세상을 위해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佛說此經已 舍利弗及諸比丘 一切世間天人阿修羅等 聞佛所說歡喜信受 作禮而去
불설차경이 사리불급제비구 일체세간천인아수라등 문불소설환희신수 작례이거

부처님께서 이 경전 설함을 마치시니, 사리불과 비구들과 모든 세간의 천상 사람들과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를 올리고 물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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